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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7승 성공 강예빈 옥타곤걸 첫무대 데뷔

미갈루의 오늘의핫이슈

by 미갈루 2012. 11.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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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의 10번째 UFC 경기..

한국의 스턴건 김동현이 지난 경기에서의 뼈아픈 패배을 이길수 있는

승리를 만들었읍니다. 중국 마카오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MACAU'

웰터급 메인매치에서 브라질의 파울로 티아고를 3라운드내내 시종일관

우세하게 경기를 이끈결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UFC 데뷔 1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김동현은 통산 전적

7승 2패 1무효 경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지난경기 갑작스런 부상으로 무참히 패해서 걱정했는데

오늘 티아고와 3라운드내내 불안하지 않은 안정적 경기운영을 하면서

티아고를 압박했고 김동현의 깊은 압박에 티아고 이렇다할 공격도

못하고 그만 김동현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김동현 대 파울로 티아고..

 

 

한국 여성으로 처음 UFC 옥타곤걸이된 "강예빈"씨는 

이날 "UFC in Macao" 대회에서

수준급으로 라운딩을 펼치며 "옥타곤걸"로 

첫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UFC 관계자들로부터 칭찬도 받았습니다.

 

강예빈 vs 제시카 캠벤시

 

"강예빈"씨는 "제프 호글랜드"와 "타케야 미즈가키"의 1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라운드 판을 높이 들고 등장했으며, 

첫 UFC 무대였지만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여유로운 표정으로 많은 남성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날  홍콩 유명 모델 '제시카 캠벤시"도 함께 옥타곤걸로 등장하였습니다.

 

 

1라운드.. 초반 차분히 압박하는듯 보이다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김동현.. 싱글레그를 잡아봤지만, 티아고가 잘 버티고.. 티아고가 목을 잡으며 서브미션으로 역습해보지만, 결국 김동현이 상위를 잡고 백을 잡는 등 나쁘지 않은 흐름이 이어졌다.. 백에서 차분히 목을 노리고 들어가지만, 티아고가 목만은 내주지 않고 잘 버티고 있었다.. 김동현이 백에서 파운딩을 쳐주며 빈틈을 노려보고.. 티아고는 어쨌든 틈을 내주지 않고 잘 버티기를 유지.. 그 상태로 고착되며 시간이 계속흘러 라운드 마무리까지 같은 양상이 이어졌고.. 막판 김동현이 넥클랭크 그립 비슷하게 들어간 리어네이키드초크가 들어가지만, 공이 티아고를 살렸다.. 완벽한 김동현의 라운드..
 

 

2라운드.. 초반에 킥을 차주며 원거리 싸움을 걸어보는 김동현.. 티아고도 킥으로 반격하지만,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김동현이 들러붙는 타이밍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 싸잡는덴 성공하고.. 넘어뜨리는 공방이 벌어지다 티아고가 김동현의 오른팔을 잡으며 기무라 시도! 각도가 완성되지 않았지만,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지는 티아고가 어느 정도 위협적이었다.. 조금 고생했지만, 옆구리에 니킥을 넣어주는 등의 공격으로 팔을 풀어낸 김동현이.. 엎드린 자세가 되어버린 티아고를 위에서 눌러주는 양상으로 흘러갔고.. 양쪽다 어찌 적극적인 움직임이 애매한 자세에서 어느 정도 고착되어버린 채로 시간이 좀 흘러갔다.. 김동현이 눌러주다 엘보를 날려주는 등 공세를 취하다 티아고가 스윕을 시도하고.. 어느정도 김동현이 뒤집어지는가 싶다가 다시 밀고 일어나 클린치 공방이 나오다 김동현이 티아고를 다시 눕히면서 다스초크! 하지만 이번에도 공이 티아고를 살렸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성공시켰을지도 모르는데.. 이것 역시 김동현의 라운드..
 

 

3라운드.. 기세가 살아있는 김동현이 과감한 큰 공격(백스핀블로)을 시도해보지만, 거리가 꽤나 맞지 않았다.. 밀리고 있는 티아고가 밀어붙여보지만, 김동현은 뒤로 빠지며 여유를 부려도 될 상황이었다.. 멀리서 들어오는 티아고에 킥을 차주는 등 멀리서 경기를 풀다, 기습적인 싱글레그.. 티아고가 버텨보지만, 김동현이 눌러주며 백을 잡아버렸고.. 등에 매달려 티아고를 그라운드로 찌그려 눌러버리는 김동현이 또다시 압박! 티아고가 다시 몸을 일으켜 매달린 김동현이 떨어져나가길 원하지만.. 다리로 완벽하게 묶어두고 버티는 김동현을 떨어뜨리긴 쉽지 않았다..티아고가 다시 무릎을 꿇으며 무너져내리고.. 김동현이 티아고를 그라운드로 완벽하게 끌고 내려가며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해가는 김동현이었다..그 질긴 티아고가 아무것도 못하고 지친 기색이 영력해보였고.. 티아고가 필사적으로 김동현의 오픈팔을 잡고 버티지만, 김동현이 뽑아내고선 양손파운딩, 몽골리안촙(사쿠라바 옹 생각이..)에 무차별 파운딩.. 그대로 3라운드가 종료.. 김동현의 완벽한 승리였다.. 

 

 

티아고 입장에선 스탠딩에서 좀 더 보여줄 필요가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스탠딩에서의 장면? 에.. 없는 걸.. 이러니 경기가 김동현 쪽 원사이드 흐름으로..

 

스코어는 30-26, 30-27, 30-27 만장일치였는데..

한명의 저지는 한라운드(아마도 3라운드..)를 10-8로 줄 정도로

김동현이 경기를 확실히 주도한 양상이었다..

아무래도 변수가 될 법했던 티아고의 한방이 나올 찬스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김동현의 경기운영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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