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신장의 기능을 정의할 때 단순한 배설기능 뿐 아니라 생식 수분대사 기능, 배뇨기능, 자궁의 생리기능 등을 포함합니다. 신장이 나빠지면 몸이 붓고 쉬 피로하며 체내 배설물이 제대로 배출이 안 되기 때문에 혈액 속에 독소가 침체되어 순환장애를 일으키고 이것이 바로 비만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 상
- 머리가 항상 띵하고 무겁다.
- 자꾸 졸리고 드러눕고만 싶지만 막상 자려고 하면 잠이 안 온다.
- 기억력이 떨어진다.
- 눈이 자주 충혈 되고 눈앞이 어른거리다.
-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곳에 오를 때처럼 귀가 멍멍하다.
- 귀속이 윙윙거린다.
- 오후가 되면 미열이 오르는 듯하고 매우 피로하다.
- 한숨을 자주 쉰다.
- 손발이 화끈거린다.
- 조금만 추워져도 금방 손발이 냉해진다.
- 얼굴이 창백하고 부석부석하여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
- 전신이 붓고 복부가 팽창하여 소변도 시원치가 않다.
치 료
- 몸 안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 준다.
- 다시마, 팥즙, 수박, 토마토, 옥수수, 미역 등은 붓는 사람에게 좋다.
- 율무는 자양강장의 효과 뿐 아니라 포만감을 주고 특히 이뇨작용이
- 뛰어나 부기를 없애주고 피부미용에도 좋다.
- 눈이 침침하고 어른거리는 증상을 겸했다면 구기자와 결명자를 차로
- 만들어 상복하면 신장의 음정이 보충되어 눈이 맑아지고 생리작용이
- 활발해 지게 된다.
- 다리 부종이 심한 사람은 무릎 아래쪽을 찬물과 더운물에 번갈아
- 담그는 냉온욕을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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